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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시작....?

 

(동물들,특히 개,고양이등등 반려동물들은 나에게 한없이 행복감을 준다..늘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예쁜 동물들 사진도 같이 넣었다..)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됐다.

7월까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휴식이 필요하기도 했고 그간 써야할 말도

없었다..

그렇다고 딱히 지금 쓰고 싶은 글이 떠오른건  아니다.

그저 뭔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는 것이,불안해서인지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에  어떤거라도 남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생각들이 일을 그만두고 3개월 정도 쉰 내가 충분히 쉬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저 아무것도 안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강박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항상 뭔가 해야된다는 생각이지만 막상 뭔가 시작을 하고 그일이나 무언가를  인내심을 갖고 진득하니 완성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지금은 뭔가 시작하는것이 두렵다. 또 일만 벌여놓고 결과가 나오기 전에 포기할까봐.

이것도 끝까지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시간과 돈만 쓰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시작도 못하는 내가 된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시간만 보내는 것도  나에게 필요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이렇게 글이라도 써보면서  뭘 하고 싶은건지 어떻게 할 것인지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다..

지금 시작조차 두려워하는 나에게 용기가 다시한번 생기길 바라면서..안되는 글이라도 꾸준히 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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