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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바웃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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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에 개봉한 이 영화를 이제서라도 본걸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안 봤으면 후회했을거라는 얘기...

 

일단 이 영화에 호감이 갔던건 여자주인공이 레이첼 맥아담스이기때문이엇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활짝 웃고있던 포스터를 보고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대략 짐작을  했지만

 

내가 상상했던거 이상이었다..

 

줄거리는 이렇다..남주인공인 팀이 그의 집안내력?으로 자기인생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있다는 걸

 

아버지로부터 듣게 되고 나름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연인(레이첼 맥아담스)도

 

만나고 가정을 꾸리며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그간 봐왔던 타임슬립의 영화들과 전혀 다른 가슴 따뜻한..로맨틱 코미디였다..

 

아니 로맨틱한건 맞는데 로맨틱코미디는 아닐 수있다..

 

암튼 내 개인적으론  러브액추얼리이상의 감동을 주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팀과 아버지와의 끈끈한 정도 감동적이고..

 

극중에서 나온 팀의 대사중 기억에 남는구절이 있다..인생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하루라도 다시 살아볼수 있다면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살아보는 것,다시말해 끔찍하게 힘들었던 날이어도 다시 돌아가 소소한 기쁨,

 

항상 가던 가게의 점원과도 평소와 다르게 인사나눠보고 

 

 불편한 상사와 일하는 순간에도 동료와 유머를 나눌수 있는 ...그런 것들..

 

나도 만약 그런 능력이 (잠시 과거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시도해보고 싶은것들이 있다..

 

그러나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하루하루 소중한 날이라 여기고 헛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순간이라도

 

즐겁게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노력하는것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중요한 일이겟다..

 

항상 후회하며 살지만 조금이라도 후회를 덜 할 수 있는 삶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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