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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론 서바이버..

 

 


론 서바이버 (2014)

Lone Survivor 
8.7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밀 허쉬, 벤 포스터, 에릭 바나
정보
액션, 드라마 | 미국 | 121 분 | 2014-04-02

 

~배틀쉽을 만든 감독작품..

의외였다..

배틀쉽은 상당히 상업적인 느낌으로 봤었는데  이번  론서바이버는 상업적이라기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과장되지않고 사실적인 전투묘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또한 영화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스포일러가 될지 모르지만

 "파쉬툰왈리"라는 아프간니스탄의 파쉬툰족의 도덕적 관습이었는데 주인공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된 풍습이다..

파쉬툰왈리는   적에게 쫓겨도망쳐온 외부인을 아무런 이유없이 손님으로 인정하고 자기의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주는 풍습이다..

그 척박한 땅에서 얼마나 따뜻한 풍습인지...

아직도 아프간에선 그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생각에 안도했고

감동했고 안쓰럽기도 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그 곳에 평화가 어여 깃들길 기원해본다..

 

 


CGV에 올라온 줄거리는 이러하다..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중인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 마이클, 대니, 매튜는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적진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잠복해 있던 중, 산으로 올라온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해 이들을 죽일 것인가, 교전 수칙에 의해 살릴 것인가! 윤리와 의무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원들은 오랜 논쟁 끝에 이들을 살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들에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들의 작전을 알게 된 탈레반은 빠르고 집요하게 4명의 네이비씰 대원들을 추격해오고,

본부와 통신이 두절된 네이비씰 대원들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들은 모두 함께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