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편을 본 관객들은 꽤 기대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도 그러했으니까..
하지만 내 생각엔 그 기대엔 부응하지 못한 느낌이다..
친구1편을 본 관객들을 겨냥하고 만든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된듯 하다.
과거를 추억하는 것은 알겠지만 스토리가 없이는 그것이 엄청난 무리수였다.
이석준(유오성)과 최성훈(김우빈)의 관계는 둘 사이의 스토리가 느껴지지가 않아서 애매하게 다가왔다.
또한 주진모가 과거 회상에서 이석준의 아버지로 나오면서 또 다른 스토리가 나오지만 정말 따로 노는
스토리로 느껴질 뿐이었다..
뭔가 보여주려고 애는 썻지만 흐름은 계속 끊겼고 친구2에선 뭘 보여주고 싶었는지 감독의 주제가
느껴지지 않았다..
1편에선 그나마 친구라는 그 말 자체가 느껴졌었는데...이번엔 그저그런 조폭 영화를 만든거 같다..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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